퇴직연금·IRP·ISA 차이와 절세 혜택 | 세금 아끼는 법 2025

퇴직연금, IRP, ISA는 모두 세금을 줄여주고 노후 자금을 쌓을 수 있는 금융 계좌입니다.

하지만 이름도 비슷하고 조건도 달라서, 초보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지죠.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 IRP → ISA 순서로 하나씩 풀어보고, 꼭 알아야 할 세제 혜택, 납입 한도, 인출 조건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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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DC·DB) 

퇴직연금 제도 개요

퇴직연금은 회사가 직원의 퇴직금을 따로 쌓아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에서 만들어주는 노후 저금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DB형(확정급여형): 회사가 책임지고 굴려주며, 직원은 퇴직 시 정해진 금액을 받습니다.

  • DC형(확정기여형): 회사가 일정 금액만 넣어주고, 운용은 직원이 직접 합니다.

👉 DB형은 “회사 보장형”, DC형은 “내가 직접 굴리는 퇴직금 통장”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세제 혜택 (과세이연·연금소득세율)

퇴직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을 뒤로 미룰 수 있다는 것(과세이연)입니다.

  • 운용 중 발생하는 이자·배당·수익에는 당장 세금을 내지 않음

  • 퇴직 후 연금으로 받을 때 낮은 세율 적용 (연금소득세 3.3~5.5%)

💡 예시
직장인 김대리가 퇴직할 때 1억 원을 받는다고 가정해봅시다.
→ 일반 소득세율(최대 35% 이상) 대신 5% 이내 세율만 내면 됩니다.

납입 구조와 운용 방법

  • 회사가 매달 일정 금액을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

  • 직원은 예금, 펀드, 채권, ETF 등으로 운용 가능 (DC형일 경우)

직장인에게 유리한 활용법

  • DB형: 안정적, 원리금 보장형 성격

  • DC형: ETF·펀드로 적극적 운용 가능

  • 중도인출 제한: 퇴직 전 함부로 찾을 수 없고, 일부 사유(주택 구입, 의료비 등)만 허용


IRP(개인형 퇴직연금) 핵심 정리

IRP 계좌 개념과 필요성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내가 직접 만드는 두 번째 노후 저금통입니다.

  • 직장인: 회사 퇴직연금과 별도로 추가 가입 가능

  • 프리랜서·자영업자: 퇴직연금이 없어도 스스로 가입 가능

즉,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노후 절세 통장입니다.

세액공제 혜택 (연금저축과 합산)

IRP에 납입한 금액은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금 환급으로 이어집니다.

  •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 공제율: 소득에 따라 13.2%~16.5%

💡 예시
연봉 5,000만 원 직장인 김대리가 IRP에 연 700만 원 납입 → 최대 115만 원 환급 가능!

납입 한도와 인출 조건

  • 연간 최대 1,800만 원 납입 가능

  • 이 중 세액공제 혜택은 연금저축 합산 900만 원까지

  • 원칙적으로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만 인출 가능

👉 중도 인출 주의

55세 이전에 IRP를 해지하면 받았던 세금 혜택을 다시 내야 하고, 수익에도 세금이 붙습니다.
따라서 단기 자금이 아니라 노후 자금 전용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해하기

ISA 계좌 개념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투자 수익에 세금 혜택을 주는 만능 통장입니다.
→ 주식, ETF, 펀드, 예금까지 한 계좌에서 모두 운용 가능

쉽게 말해, “투자용 저금통 + 세금 절약 기능”입니다.

의무 가입 기간·납입 한도

  • 최소 3년 이상 보유해야 혜택 유지

  • 연간 2,000만 원, 최대 1억 원까지 납입 가능

비과세 혜택 및 분리과세 구조

  • 수익 중 200만 원(서민·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일반 과세 15.4%보다 유리)

💡 예시
프리랜서 박씨가 ISA로 ETF 투자 → 300만 원 수익 발생

  • 200만 원: 세금 0원

  • 100만 원: 9.9% 세금(9만 9천 원)만 납부

운용 가능 상품

  • 예금, 채권, 펀드, ETF, ELS 등 다양

  • 특히 장기 투자자에게 투자 수익 절세 효과 극대화

👉 중도 해지 시 주의

3년 의무 기간을 지키지 않고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집니다.


Q&A: 초보자가 자주 묻는 질문

Q1. IRP와 연금저축을 동시에 가입해도 되나요?

네. 다만 세액공제 한도는 두 계좌를 합쳐서 연 900만 원까지만 적용됩니다.

전략: 연금저축에 400만 원 + IRP에 500만 원 분산 납입 = 공제 한도 최대 활용.

Q2. ISA는 누구나 비과세 혜택을 받나요?

  • 일반형: 200만 원 비과세

  • 서민·농어민형: 400만 원 비과세
    단, 반드시 3년 이상 유지해야 온전히 혜택을 받습니다.

Q3.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 IRP·연금저축: 세금 환수 + 수익에 과세

  • ISA: 세제 혜택 취소
    따라서 단기 자금이 아닌, 노후·장기 투자 전용 계좌로 생각하세요.


마무리: 초보자를 위한 요약

  • 퇴직연금: 회사에서 쌓아주는 노후 저금통 (퇴직 시 세금 절약)

  • IRP: 내가 직접 만드는 절세 통장 (연말정산 환급 효과 큼)

  • ISA: 투자 수익 절세 통장 (비과세 + 저율 과세 혜택)

한 줄 정리:
퇴직연금 = 기본 안전망, IRP = 세금 돌려받기, ISA = 투자 수익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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